신창진 선생님이 추천하는 영어 학습 비법 아래 창을 보세요. ◐ 수능 영어 고득점 전략 ◑ 수능 독해 문제를 푼다는 것은 한마디로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만화책을 보듯이 내가 좋아하는 글을 재미있고 빠르게 읽어 나간다고 생각하면 좋다. 만화책이나 그림책은 독자의 상상력을 미리 그려진 그림으로 어느 정도 제한하지만 수능 영문 독해를 대할 때면 어떤 문장이 나올지 몰라 늘 새롭고 신비하고 호기심으로 가득 차서 글을 읽는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시간이기에... 다시 말하면 들었으니 당연히 생각해서 말해야하고 눈으로 재빨리 정보를 보고 손으로 반응해야 한다. 잉크의 냄새도 시험지를 넘기며 맡아야 한다. 어려운 문제는 선택지문 각각의 맛을 보아 판별해야 한다. 그래서 문제를 푸는 아니 상상의 나래를 펴고 감각을 새롭게 해주는 4교시 시험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림을 떠올리며 전체의 개념을 빨리 파악하려고 노력하자. 이른바 독해연상을 하자. ▶듣기: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나 오히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전략과목이 바로 듣기이다. 왜냐하면 문제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 듣다보면 저절로 하나씩 들려나오는 정답을 받아 챙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간단한 요령으로는 지금까지 듣던 테이프를 반복해서 듣고 잘못들은 부분은 대본을 보면서 듣는다. 문제를 먼저 풀어본 후 이후 안 들리는 부분은 반복해 들으면서 받아쓰기도 해본다. 받아 쓴 내용은 대본과 비교해 보며 잘 듣지 못한 부분을 정리해 놓고 테이프를 틀어 놓고 따라서 아니면 혼자서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어본다. 실제 원어민이라면 이렇게 말 할거야...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 것을... 등등 생각하며 유창하게 영어로 의사 소통하는 자신을 떠올린다. 듣기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적어도 하루에 5문제씩) 시험 전날까지도 꾸준히 풀어본다. 17문항 25점이 바로 굴러들어 올 것이다. 유형별 득점 전략: 듣기 전에 반드시 먼저 선택지를 통해 질문을 예측하자. 선택지가 긴 경우 미리 읽어 두고 간단히 우리말로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자. 무엇보다 집중해서 잘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듣기시험을 위해서 자기만의 집중하는 요령을 갖자. 예를 들면 메모를 간단히 한다던가 혹은 한곳을 응시하는 등등. 기본 듣기 문제 그림이나 약도 도표의 경우 영어로 관련 단어를 한번 생각해보고 예측하자. 질문을 먼저 명확히 인식하고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며 유의해 듣자. 말하기 마지막 대화자의 입장에 초점을 맞춰 듣자. ▶읽기: 우선 지금까지 공부한 패턴을 잃지 않도록 하자. 글읽기 능력향상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어휘력이다. 많은 단어를 알고 있으면 그 만큼 모르는 단어를 유추해 보는 시간도 절약되어서 속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어휘능력향상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정리해 놓은 단어장이나 어휘집이 있으면 확인해 가며 영어나 우리말을 가리고 번갈아 가며 외우자. 어휘는 한번에 집중적으로 암기하기보다 여러 번 반복해서 눈으로 읽고 입으로 반드시 소리를 내서 외운다. 영어로 소리를 내어 무슨 말이든 중얼대 보자. 한 단어를 한번에 20번씩 써가며 외우는 것보다 시간간격을 두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자기 발음을 들으면서, 손가락으로 쓰는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후에 써보는 연습을 첨가하면 더욱 좋다.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학생은 다음의 사항을 염두에 두자. 읽기 문제에서 고득점의 열쇠는 기본적인 어휘력과 정확한 속독력, 그리고 깊이 있는 사고력이다. ① 마지막 날까지 새로운 문제를 대하자. 다시 말하면 다양한 소재의 글을 매일 읽자. ②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갖자. 모든 문제를 대할 때 실제 시험을 치르는 기분을 가져 보자. ③ 개성을 살리자. 주어진 글의 순서대로 읽지 말고 자기 나름의 기분을 따라가며 읽어보기도 하자. 그러나 절대 글 속에 없는 지나친 상상은 금물이다. 글의 내용에 따라서는 검사하기(scanning), 훑어보기 (skimming) 등의 기법을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은 글을 읽을 때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우선 염두에 둔다. 다시 말해서 주어(주부)와 동사(서술부)를 파악하라는 말이다. 이후 주어 술부 파악에 자신이 생기면 문장을 구 단위(의미 단락)로 끊어서 파악한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덩어리로 이해해서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해설지를 참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틀린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전문 해석을 영어 원문과 대조해보며 자신이 잘못 해석한 부분을 수정하는 자세를 취하자. 유형별 득점 전략: 수능의 읽기에서는 속독을 바탕으로 글 전체의 주제나 요지를 파악하는 것은 모든 문제의 기본이다. 주제문 파악(시종염두, z형 훑어보기) 어휘 어법 문법 문제 문장 전체의 흐름 속에서 어법의 적절성 여부를 파악하자. (특히 주어/동사 수(단수, 복수)는 반드시 확인하자.) 연결어 넣기 빈 칸을 중심으로 앞 뒤 문장의 논리적 관계를 파악하자. 문장의 위치, 순서 정하기 글의 순서를 알 수 있는 단서를 활용하자. (연결사 성격 파악; 지시어, 대명사는 이를 지칭하는 말보다 뒤에 위치; 부정관사가 정관사보다 앞에 옴 등) 전후 단락 내용 추론하기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서 단서를 찾는다. 논리적 흐름을 이해하자. (지시어나 연결사에 주목) 내용 일치 여부 판단하기 선택지와 지문의 내용을 대조, 확인하자. (반복어구에 유의해서 전체 유추) 특정 부문 내용 파악하기 선택지를 통해 특정정보를 예측하자. 이후 관련 부분 탐색. 실용문 도표의 이해 먼저 문제를 읽고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자. (비교, 증감에 주목) 빈 칸 내용 추론하기 빈 칸 앞 뒤 문장의 논리적 관계를 파악하자. 지시어 추론하기 대명사의 성격을 파악해보자. (대명사의 수, 성, 격 등) 가까운 곳에서부터 단서를 찾자. 비유적 이중적 의미 추론하기 문맥의 흐름을 파악해서 유추해 본다. 언어적 감각 혹은 상식을 활용한다. 주제 및 제목 파악하기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핵심어 및 접속사에 유의하자. 문단 요약하기 제시된 요약문을 먼저 읽는다. 주제문의 핵심어(반복어구)를 찾는다. 성격이 다른 글 고르기 공통 소재를 파악한다. 필자의 심경, 글의 분위기 파악 형용사, 부사에 주목 (기본적으로 선택지에 나오는 어휘 숙달) (이후 틀린 문제를 속독과 정독을 병행해 가며 시간차를 두고 반복해서 읽어본다.) [신창진 선생님이 추천하는 영어 학습 비법] - 예체능 입시전문 대연학원 수능 영어 고득점 전략 "피나는 상처에 공부라는 약을 바르고 노력이라는 붕대를 감아 성공이라는 흉터를 남기자. 책이라는 배를 타고 펜이라는 노를 저어 대학이라는 섬에 닿을 때까지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잊지 말자."